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오는 8월 5일 오후 2시와 4시 세미나실에서 천연공예‘친환경 세정제 만들기’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재료들을 활용해 친환경 수공예 세정제(바디워시)를 만들면서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이 행사는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이론으로는 세정에 도움을 주는‘계면활성제’에 대해 알아보고, 또 화학성분이 아닌 동·식물의 기름으로 만든 친환경 계면활성제의 이로움에 대해서도 배운다.

이어 실습에서는 친환경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천연 바디워시를 제작하고, 친환경 제품의 올바른 사용 및 보관방법에 대해 배우면서 천연공예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환경과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유래 재료들을 사용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세정제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