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예술인지원사업(기획전시)의 네번째 전시로 이보영 작가의 ‘만들어진 그곳_dream’ 특별전을 25~31일까지 일주일 간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상생’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일상적인 삶의 공간에서 채집된 다양한 이미지들을 나열하고, 이를 화폭에 담아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만들어진 그곳 △ giraffe_dream △somewhere that place_休 △어떤 모습_사이 △어떤 그곳 등 한국화 작품 3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영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속에 자연을 불어 넣어 인간과 자연이 이웃이며 소통하는 삶의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했다”며 “상생이라는 주제를 갖고 이뤄지는 섬세한 작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따뜻함, 그리고 감동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도영 원장은 “수많은 변화가 가득한 현대사회 속에서 일상적인 삶의 소중함을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작품을 통해 친근한 소통이 이뤄지는 사회로 많은 이들이 삶의 희망과 따뜻함, 감동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작가는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전주와 서울, 뉴욕 등에서 18번의 개인전을 비롯해  Parts of a Whole, 경계를 넘어서, 1980년대와 한국 미술, 전북미술의 오늘전, 청년작가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또한 △2023 전북도립미술관 전북청년 2024선정 △2020 전라청년미술상 수상 △2016 광주신세계미술제 선정 작가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당 홍보팀 전시담당(063-281-15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