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장(원장 안형순)은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반짝 매장’(팝업 스토어)을 열고,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공예작품 100여 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들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전통문화를 담은 복고 열풍을 반영한 스탠드 조명과 스툴, 휴지함 등의 생활 잡화들이다.

판매되는 작품들을 구체적으로 보면, ▲ 황동 망 위에 들꽃과 곤충을 생동감 있는 자수로 수놓은 가림막 ▲누비의 조형적 특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툴 ▲전통 침선 기법으로 만든 보자기를 현대적 미감으로 재탄생 시킨 조명 스탠드 등이다.

이외에도 ▲표면을 현대적인 물결 모양으로 구현한 전통 방짜유기 ▲물건 담는 용도로 사용되던 채상의 기능을 살려 현대적으로 제작한 휴지함 등 다양한 실내소품들이 대거 나왔다. 

이번 판매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한국문화재단 공예진흥팀(02-3011-21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