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1층에서 ‘전북지식살롱’ 7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8일 재단에 따르면 7회차에서는‘모던한’의 조인선 대표가‘명품 브랜드의 뮤즈가 된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세계적인 명품 기업과 전통문화의 콜라보, 글로컬라이제이션 협업 성공 사례 등 우리 전통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모던한’은 전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기획사다. 우리 전통의 오감을 모티브로 전통음악, 한식과 전통주, 공예, 한복가운, 퍼포먼스, 파티, 푸드 등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인 2020년 11월,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전통 한복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AR기술을 통해 한류 스타들이 입었던 영화 및 드라마 의상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체험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AR한복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조인선 대표는 “예술가로서 출발했지만 모든 일 하나하나를 직접 부딪치며 도전했기 때문에 좌절과 실패 역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전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북지식살롱은 한국의 전통문화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전북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와 신청링크(https://naver.me/xPpqelgu)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063-230-4216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