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참여 작품 준비를 위해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가 5일 전주를 찾았다.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는 제14회 202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시행사 중 ‘주한대사서예전’에 참여했다.  

이날 콜린 크룩스 대사는 덕진공원 내 연화루에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행사에 대한 소개를 듣고 집행위원장의 한글 서예시연을 접한 후, 자신의 필체로 서예작품을 창작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주한대사초청전을 준비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에서는 전문서예가들이 직접 주한대사관을 방문해 한국서예를 알리고 202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홍보했다.  

이에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가 있는 서예의 본향 전주를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견을 보내왔기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콜린 크룩스 대사가 우리의 전통 필기도구인 붓과 전주한지를 활용해 라틴어와 영어로 쓰는 서예 뿐 아니라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제14회 202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행사가 2023년 9월22일 개막된다. 이번 38개 행사 중 하나인 ‘주한대사초청전’은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예가 한자문화권 나라들만의 문화가 아니라, 세계문자로 창작 될 수 있는 세계인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