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은 지난 23일 한벽공연장에서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공연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오진욱 연출, 배승현 안무, 정민영 주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의 개요와 기획 의도, 시놉시스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상설공연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는 6월에 진행되는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 쇼케이스에 선정돼 진행되는 것"이라며 "7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의 오프닝 쇼케이스 공연으로 이번 작품이 올라가게 돼 대외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27일 개막을 앞둔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 전통혼례청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한 체류형 관광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르면 이 작품은 전라감찰사, 전라감영, 전주8경, 선자청 등 전주를 소재로 활용해 전주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녹아있고, 또 판소리라는 예술적 요소를 핵심으로 현대적 요소를 더해 관객의 공감과 대중성까지 겸한 전통공연의 해학과 우리 소리의 예술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다.

한편 제작진에는 오진욱(연출), 배승현(안무), 홍정의(작곡), 정민영(주연) 등이 참여하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예술인 17명도‘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를 함께 할 예정이다.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인터파크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한벽문화관(jt.or.kr) 누리집이나 전화(063-280-7081)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