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예술담은나라'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인 예술담은학교 '도랑파랑 진로탐색 콘서트'가 고창 공음초, 남원 서원초, 순창 적성초, 순창 금과초, 완주 소양서초, 익산 이리남초, 전주 인봉초, 전주 화산초, 정읍 이평초 등 도내 9개 초등학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4월 24일 전주 화산초를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순창 금과초·풍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도랑파랑 진로탐색 콘서트’는 학생들의 예술적 호기심 채움과 직업별 진로탐색 감수성 진작을 위해 준비한 찾아가는 소리예술 콘서트다. 악기체험, 질의응답, AR콘텐츠 체험으로 구성된 참여프로그램과 각 분야 전문예술인이 펼치는 수준 높은 교감형 공연을 통해 예술분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수요처 선택 프로그램으로 직업별 전문가의 진로탐색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유·청소년의 꿈을 ‘인큐베이팅’ 한다.

'예술담은나라'의 예술감독·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이대정랑 대표는 "문화 혜택이 부족한 읍면지역 어린이를 우선으로 예술교육과 문화향유 누림을 제공하기 위해 배움과 감동이 있는 공연을 기획했다"며 "판소리, 퓨전국악, 영화음악, K-pop, 정통 클래식, 즉흥 재즈곡까지 수준 높은 공연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술 담은 나라'는 전라·충청지역에서 유일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재단법인 분류의 순수예술 비영리민간단체이자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공익단체다. 

제작 연출자 곽승연 사무국장은 '예술담은나라'가 개최한 모든 공연은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다시 볼 수 있는 무상공유 플랫폼인 '예술 담은 곳간 / DAUM 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