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가정의 달 첫 주를 맞아 ‘태권도원  무료입장’과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입장료 없이 에어바운스 놀이와 전통놀이 체험, 태권도원 상설공연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족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태권도원 상설공연 ‘원’은 11시와 오후 2시에 2회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증정은 물론  공연 관람 후 공연단원들과 ‘기념촬영’을 비롯 ‘태권 댄스, 태권도 미트 팡팡’ 등 체험에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5일과 6일 양일간 ‘비단 위에 그리는  사군자’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11시부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화 전공의 민화 지도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비단을 소재로 사군자 작품을 그려보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야간 태권도원 숙박 및 방문 고객을 위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6일 밤 7시,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태권도원에서 만나는 클래식 오디세이 - 거장의 발자취’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과 ‘하이든 협주곡 마장조 3악장 알레그로’,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등 봄밤을 클래식 선율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AR·VR로 태권도를 즐기는 ‘체험관’에서는 태권 격파왕과 전자 겨루기 등의 콘텐츠에서 목표 점수를 달성한 어린이에게 태권도원 캐릭터인 ‘태랑이 풍선 응원봉’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국립태권도박물관 ‘겨울 지나 봄’ 사군자 기획 전시, 220미터 길이의 야외 어드벤처 놀이시설 인 ‘플레이원’, 태권도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로 오르는 ‘모노레일’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태권도원을 찾은 가족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온 가족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곳! 태권도는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곳! 이제  태권도원은 새로운 관광지로 고객맞이 준비를 완료했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태권도원을 찾은 분들이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