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는 2021년 센터를 통해 취업한 경력단절여성 4,738명 중 상용직 취업자 2,862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현황(올해 1월 말 기준)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보건의료 분야가 전체 21.9%(627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제조 분야와 사회, 복지 분야 20.4%(각 584명, 583명), 사무회계 분야 13.3%(382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취업 후 중도 퇴직자 944명을 분석한 결과 이직 및 직장 부적응 318명(33.7%), 계약만료 및 폐업 146명(15.5%), 집안사정 108명(11.4%) 등의 사유로 퇴사했다.

이에 센터에서는 직장 부적응 등 개인적 사유의 퇴사를 막고자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장 적응 및 장기근속을 위한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후 재이탈 방지를 위해 2017년부터 전문상담사 전담인력 배치와 함께 여성고용유지지원을 위한 심리·노무고충상담과, 직장문화개선을 위한 기업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2년부터 실시한 정리수납 서비스로 워킹맘의 일·생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신박한 새일정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교육훈련 운영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하여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정희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063-254-3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