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202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2일 전주대에 따르면 지난 4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전주대는 12년 연속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을 이어오면서, 가계 부담을 덜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했다. 

한편 전주대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302만원, 공학예능계열 394만5,000원으로, 이는 2015학년도에 확정된 금액이다. 

홍성덕 기획처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며, “다양한 국고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외부 사업 수주와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금전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