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을 맞아 전북우정청은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설 명절 소포 우편물 특별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전북지역 소포 우편물 일일 최대 처리물량은 평소보다 2~3배 많은 15만여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간 중 총 141만여 건의 소포를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서 전북우정청은 특별처리기간 통해 비상 대책반을 운영하고 3000여 직원 및 140여 명의 보조 인력과 일평균 1000여 대의 차량 및 자동이륜차 등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김꽃마음 전북우정청장은 “동절기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코로나19 철저한 방역으로  고객의 소중한 설 선물이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체국쇼핑 할인(최대 40%)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이며, 9일부터 27일 까지는 생물 등 부패성이 있는 소포 접수가 제한되니 유의해 주시고 비대면 배달에 대비해 연락가능한 수취인의 전화번호를 꼭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