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우는 무형유산의 도시, 남원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무형유산 대향연이 펼쳐진다. 

‘2022 남원무형문화유산주간 代代孫孫(대대손손) 너나들이’가 그것.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남원시가 주최하며 (사)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남원무형문화유산주간 대대손손 너나들이’는 지난 2016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던 남원시가 올해 문화재청‘2022지역무형유산보호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성과를 공유하는 무형유산 전승 리플레이 프로그램이다.

이에 남원시와 (사)무형문화연구원은 오는 7일부터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무형유산 역량강화 워크숍 △남원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을 위한 학술대회 △네트워크축제 四季무형유산너나들이 등 총 4가지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2016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될 만큼 무형문화의 가치를 소중하게 지켜온 남원시에서 ‘2022남원무형문화유산주간 ‘대대손손 너나들이’를 마련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지고 시대마다 변주되며 재창조되는 무형유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