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물관(관장 김건우)과 (사)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회장 박현수)는 지난 14일 '선조들의 삶 속에 깃든 마음(心)'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별전시는 전주대학교 박물관과 (사)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북도가 후원하는 것으로,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에 소속된 정읍시립박물관, 김제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원광대학교박물관 등이 연합해서 진행하고 있다.

김건우 박물관장은 “조선시대 유교문화 중심지인 전주에서 선조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많은 분들께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의 사랑방, 안방, 부엌 등을 다양한 유물을 통해 재현했으며, 선조들의 생활상과 온기가 남아있는 주거공간도 보여주고 있다.

박현수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삶이 묻어 있는 공간을 일반시민들에게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시와 함께 전통 복식인 한복을 입을 수 있는 이벤트와 한복키링 방향제 만들기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전시 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 전주대학교 박물관(대학 본관 3층)에서 진행되며, 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063-220-2158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