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면 음악이 들린다’, 그림과 음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단법인 더문화(이사장 이윤정)의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전주 문화공간 이룸에서 열린다.

해당 공연은 2022년 사단법인 더문화에서 주최, 주관하는 공연으로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2022년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이다. ‘그림을 보면 음악이 들린다’는, 그림과 연관이 있는 클래식 작곡가 및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로 풍부한 예술의 향취를 느껴볼 수 있는, 그야말로 예술의 장이 될 공연이다.

사단법인 더문화는 예술의 여러 장르 속에서 각 장르를 따로 구분짓는 것이 아닌, 여러 장르를 조화롭게 엮어 한자리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다채로운 협화음으로 만드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그림을 보면 음악이 들린다’의 공연을 통해 음악과 미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만들어 클래식을 공부하는 청소년들과 초보자들에게 어렵고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서양의 고전을 재미있고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자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전북도민들과 함께하며 여러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밀도 있는 공연으로, 관람 후의 관객들에게 하여금 가슴과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수 있는 아름다운 잔상의 여운을 남겨드리자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연주자들은 예술이라는 큰 범주의 향취에 흠뻑 취할 수 있고 관람객들 또한 여러 장르가 조화롭고 아름답게 엮인 예술의 어울림을 한 공간에서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주자와 관람객 모두가 풍부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을 보면 음악이 들린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출연자는 다음과 같다.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및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호남오페라단의 정단원이자 위드클래식의 대표인 바리톤 박세훈, 이화여대 및 동대학원 졸업, 또한 미국 Indiana대학교 연주자 과정 및 미국 Wisconsin주립대학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조선대, 한라대, 계원예중고, 안양예고에 출강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영주, 이화여대 피아노과 및 동대학원 졸업,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전주기전대학 겸임교수, 군산대 출강 및 문화공간 이룸의 이사장, 사단법인 더문화의 예술총감독이자 음악교육신문 전북지사장인 피아니스트 이윤정, 선화예고와 숙명여대 기악과 수석 졸업 및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숙명여대 연주박사(DMA)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숙명여대 대학원, 공주대, 강릉원주대, 조선대, 강원예고 및 영재교육원에 출강 중인 피아니스트 이영신이 ‘그림을 보면 음악이 들린다’에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자들은 관람객들에게, 화가와 음악가들의 공통점을 알아보고 하나로 묶어 화가들의 화풍과 음악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미술도, 클래식도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고 한다. 영상을 통해 그림에 관한 해설과 연주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예술적 소양에 목마른 일반인들은 물론, 음악이나 미술 전공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북도민들에게는 아름답고 훌륭한 감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더문화는 2020년 8월에 설립되었으며 도내 지역민과 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적극적인 기획과 참여로 지역의 예술가들의 활동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창조,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그림을 보면 음악이 들린다’는 한 공간에서 그림에 관한 해설과 연주를 같이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서 그림과 음악의 아름다운 협화음으로 어우러질 어울림의 시간은 연주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더문화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북도민분들이 음악과 미술 등의 예술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며 더 쉽고 친근히,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정 이사장은 "15일 공연인 ‘그림을 보면 음악이 들린다’가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예술의 세계에 부담 없이 행복하게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이나 예술의 역사에 대해, 선입견을 깨고 쉽고 즐겁게 발을 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미술과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으로 관람객분들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예술의 잔상이 피어나 고이 품어 돌아가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