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는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제2전시관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이 만든 수공예 작품을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2년 여성가족부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인 ‘한(韓)스타일메이커스창업과정’ 수료생 14명이 만든 '인형한복, 신한복, 매듭작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전통문화와 창업에 관심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은 △손으로 한올 한올 엮어가는 매듭공예 △전통양식에 현대적 가치를 더한 철릭원피스, 두청치마 등 생활한복 △한복의 아름다움을 장식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미니어쳐 한복 등을 만들었다.

박성숙 관장은 “이번 한스타일메이커스 창업과정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획기적인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옥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전주시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해 창업 교육 뿐만 아니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 여성들을 위해 사회적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구인자와 구직자가 만날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여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로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지정받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위한 상담·교육훈련부터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www.jjwoman.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32-2346~7)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