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에 탄력이 붙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6일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차례로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일 익산시와의 협약에 이은 것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14개 시군 전체와의 협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이들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분야 협력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에 따른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교육 현안 해결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협력을 전담하는 부서를 두고,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 및 교육지원청과의 연계 협력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북교육청과 손잡고 질 높은 교육체계를 만들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봉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 옛 청완초 부지 활용 방안 등 교육청과 협력해야 할 사업들이 많은데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에 김제시, 완주군과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