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이룸>의 이룸 오픈 데이 “우리들의 버킷리스트”, 드디어 무대 열린다!

전주 '문화공간이룸'의 지역민 참여프로그램인 이룸오픈데이 '우리들의 버킷리스트'의 출연자와 각 출연자들의 공연날짜가 확정돼, 문화공간이룸이 공연장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들의 버킷리스트의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1일 열린다.

전북도 문화관광재단의 소극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공간이룸'이 추진하는 우리들의 버킷리스트는 전북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실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장르 불문하고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을 표현하여 예술적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구현해내고자 하는 무대를 공연장과 협의하고 함께 기획하여 완성하고, 직업적인 문화예술인이 아닌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고 재능을 가진 전북도민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 가족, 친구, 연인 등 출연의 제한 없이 다채로운 무대를 전북도민들이 직접 누려볼 수 있다.

제한 없는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6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선정된 팀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협의한 끝에, 출연자들과 각 출연자들의 공연날짜가 확정됐고 문화공간이룸에서 꿈의 무대를 만들 출연자와 공연 날짜는 다음과 같다.

21일 노래를 잘 하지 못하는 음치와 같은 사람도 취미를 즐기고 열정적으로 음악적 소통을 하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음치’팀의 노래와 토크쇼 공연이, 9월 14일에는 시너지 책쓰기 코칭센타의 1기 작가들인 ‘우리는 작가다’팀의 강연과 공연, 그리고 토크콘서트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9월 15일에는 같은 학교 선후배로 만나 석사 과정을 함께 의지하며 준비해온 ‘한새미&이정민 피아노 듀오 콘서트’팀의 피아노 공연이, 9월 16일에는 마흔에 도자기를 시작해 자신을 돌보는 마음으로 흙을 만진다는 강경희님의 ‘강경희 도예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9월 17일에는 어떤 색이든 곁에 잘 녹아드는 하얀색처럼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채롭게 어우러지며 음악 예술 자체를 사랑하는 팀이 되고자 하는 ‘하얀’팀의 클래식 공연이, 9월 18일, 피아노 연주가 버킷리스트였던 아마추어 성인 연주자들과 아이들로 구성된 ‘Rainbow Music’팀의 연주 공연이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다.

또한 10월 4일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야간반에서 판소리 우리가락을 배우고 있으며 무대에 올라 우리가락 판소리 한가락 완창의 꿈을 소망하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판소리반 콘서트’팀의 판소리 한가락과 민요 발표 공연이, 10월 5일에는 세대는 달라도 배움을 사랑하고 봉사를 실천하고자 모였다는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민요반 학우들로 구성된 ‘따뜻한 동행’팀의 국악과 시 낭송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10월 6일 전주 출신으로 전주에서 독주회를 열어 보고 싶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전라북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아가고자 하는 바람이 있는 이나현님의 ‘이나현 피아노 독주회’ 피아노 공연이, 10월 7일에는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지역)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행복한 연주를 하고자 하는 ‘Two&Two’팀의 피아노 공연이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10월 20일에는 전주예치과 원장, 의사랑음사랑의 회원이자 전라북도 치과의사합창단 무지카덴탈레의 단원인 강경찬 원장의 ‘테너 강경찬-passione’ 독창 공연이, 10월 21일에는 카네기의 전북지사장이자 시너지책쓰기 코칭센터의 대표인 유길문 지사장의 ‘유길문 콘서트’ 공연이 확정됐다.

공연 시간은 공연 요일이 평일일 경우 오후 7시 30분에, 주말일 경우에는 오후 5시에 시작하며 모두 전주 <문화공간이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