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8일 시작된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9월 2일까지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원서 접수는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다만 대리접수는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로 제한된다. 대리접수자는 시·도교육감이 요구하는 관련 증빙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북에 주소를 둔 검정고시합격자, 타시도 고등학교 졸업자, 기타 학력 인정자 및 시험 편의 제공대상자(시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등)는 현재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도내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은 6곳이며, 관할지역은 ▲전주교육지원청-전주, 완주, 진안, 무주 ▲군산교육지원청-군산 ▲익산교육지원청-익산 ▲정읍교육지원청-정읍, 고창 ▲남원교육지원청-남원, 임실, 순창, 장수 ▲김제교육지원청-김제, 부안이다.

지원자는 응시원서(접수처 제공)와 사진 2매(원서접수 기준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 응시수수료, 신분증 등을 준비해 접수한다. 또 검정고시합격자, 기타학력인정자, 졸업자 중 거주지 이전 등으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수험생은 주소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시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운동장애 수험생 중 시험편의를 제공받고자 하는 경우 장애인등록증 원본을 지참해 전주교육지원청에 방문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원서 접수처에서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7일 실시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9일 교부될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7,28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수능 시험지구별 원서접수 관련 문의는 전주 270-6062, 군산 450-2642, 익산 850-8830, 정읍 530-3020, 남원 620-7831, 김제 540-2573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