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더문화'는 사단법인 더문화(이사장 이윤정)가 2022년에 새롭게 기획하는 올해의 주력 프로젝트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에 문화공간 이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년 8월 설립된 사단법인 더문화는 도내 지역민과 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적극적인 기획과 참여로 지역의 예술가들의 활동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창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프로젝트 '월간 더문화'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다른 주제로, 전북에서 만나보기 힘든 세계적 명성의 예술가들과 도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열린 음악회이다. 지역주민뿐만이 아니라,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다함께 관객이 되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써, 도내 관광 사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사단법인 더문화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인 월간더문화를 통해, 1회성으로 스쳐지나가는 행사가 아닌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전북 도민들에게는 더 다양한 양질의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는 더 많은 무대와 연주의 기회를 부여하여 전북도내의 문화예술 수혜 불균형을 개선하고자 한다.

월간 더문화로 만나볼 수 있는 아티스트는 다음과 같다. 5월에는 ‘일라이나이 피아노 트리오’, 6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박 듀오’의 피아노듀오 리사이틀, 7월에는 흔히 볼 수 없는 쳄발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의 쳄발리스트 ‘최현영’, 8월에는 월간<음악춘추>가 선정한 ‘21세기 한국을 빛낼 젊은 연주자 23인’에 이름을 올린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 9월에는 최정상 성악가들의 팝페라그룹 ‘크레도’, 10월에는 EBS 세계테마기행에 출연한 바 있는 실력파 메조소프라노 ‘장은’, 11월에는 바리톤 ‘박흥우’와 피아니스트 ‘이영신’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한 자리에서 전곡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12월에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채로운 송년의 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월간 더문화, 그 첫 번째 문을 지난 “내일의 숲” 공연 때 감동의 엔딩무대를 선사했던 ‘일라이나이 피아노 트리오’가 연다. 일라이나이 트리오는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박사 동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부터 국내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3중주 전곡 연주에 도전하는 등의 끊임없는 연구와 연주로 관객을 만나왔다. 다가오는 5월의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문화공간 이룸에서 일라이나이 트리오는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와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단법인 더문화는 이번 프로젝트인 월간더문화를 도내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도민과 지역민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중장기적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관객이 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월간더문화를 통하여 도내 예술인들이 서로 더 자주 소통하고 더 많은 무대 공연 기회로 인한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여 일자리 창출 및 예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윤정 이사장은 "지역민들이 2년동안 지속되어왔던 코로나에게 빼앗긴 문화향유 기회를 월간 더문화를 통해 다시 회복하며 전북지역의 공연문화예술계에 다시금 활기를 띠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로 공연 기회를 잃었던 많은 예술인들에게도 다시 일어나 무대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