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황호진 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예비후보는 10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권경쟁교육 반대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단일후보 선출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는 합의문에 서명한 후,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뜻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양 후보가 서명한 합의문에는 *단일후보의 정책과 선거운동에 있어 단일화의 가치가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한다 *양측 실무책임자가 합의한 단일화 여론조사방식에 따라 단일후보를 5월 13일까지 선출한다 *단일후보로 선출된 후보는 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한 후보의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당선시 차기 전북교육 정책으로 반영한다 *선출된 단일후보의 선거승리를 위해 양 후보 캠프를 화학적으로 통합하고, 양 후보 중 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한 후보는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승리를 위해 헌신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날 발표된 후보 단일화 방식은 11~12일 이틀 간 도민 대상 여론조사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