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봄 행락철을 맞아 5일부터 12일까지 관광지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행락철을 대비해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렁다리?케이블카?짚라인 등을 집중 점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출렁다리 7개소, 케이블카 3개소, 짚라인 1개소 등 11개소로 점검반은 토목?전기?기계 등 각 분야의 안전관리자문단과 유관기관, 도?시군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렁다리의 경우 ▲주탑의 보강거더, 케이블 정착부 등의 구조적 이상여부, ▲난간 등 안전시설의 견고성 및 관리상태, ▲교량받침의 손상 여부 등이며, 케이블카와 짚라인은 ▲삭도시설 장치의 작동상태 등 안전성 여부, ▲전문기관 정기검사 시행 및 종사자 교육실시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발생해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양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렁다리 등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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