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의 환경의식 향상에 발맞춰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올 한해 302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축산환경개선 분야 7개 사업 206억, ▲가축분뇨 적정처리분야 5개 사업 42억, ▲분뇨처리 공공성 강화 5개 사업 54억 등 총 3개 분야 17개 사업 1,828개소 302억원흘 투자한다.
지난 201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축산환경개선 분야는 악취저감시설, 축산환경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사육환경 개선 및 축산악취 저감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및 악취저감제 지원을 지속해나가는 한편, 금년도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사업을 신규로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의 환경개선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 공모 축산악취개선사업은 `21년 5개 시.군 97억 원에 이어, 22년도에는 8개 시.군 180억 원을 투자하게 돼 지역단위 축산악취 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이같은 노력으로, `21년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율 전국 3위, 축산냄새 중점관리농가 축산악취 30% 감소,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농가의 자발적 참여 증가 등 축산환경 개선 성과가 나타났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농가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앞으로도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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