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응모한 민간 2개소, 38.6억 원이 모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바이오플락 방식 흰다리새우 양식장 건립’은 13.6억원을 투입해 (유)블루바이오 영어조합법인에서 7,446㎡ 규모로 흰다리새우를 연간 26톤(8억 원)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뱀장어 아쿠아포닉스 양식시설 시범사업’은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WJ수산에서 6,097㎡ 규모로 건립, 기존의 내수면 양식 시스템이 갖는 문제인 물 부족 해결과 안정적인 수질환경을 조성하는 친환경양식 기법으로 뱀장어 양식과 작물 재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쿠아포닉스 방법을 통한 수익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시·군은 해양수산부 공모 공고(‘21.11.24.) 이전인 5월부터 공모 준비를 위해 긴밀히 협의, 전문 용역업체에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사업계획서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및 평가에 대비해 사전 대응을 철저하게 추진했다.
나해수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지속적인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생산한 수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지속발전 가능한 양식어업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월 3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10개월간) 양식어업인의 올바른 약품 사용을 위해 '2022년 수산용·동물용 의약품 사용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도·점검 실적이 없거나 의약품 사용 우려가 높은 도내 양식장 30% 이상을 대상으로 ▲유효기간, 의약품 적정 저장?보관, 구매?사용기록 준수 여부, ▲휴약기간, 처방전, 출하제한지시서 준수 여부 ▲미승인, 품목허가 취소 및 유해 화학물질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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