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회인‘토닥토닥 힐링콘서트’가 오는 10월 6일 전주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토닥토닥 힐링콘서트’는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전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협력·유치해 금관앙상블, 판소리, 테너 솔로 등 풍성한 가을 공연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앙상블은 Best of Classics으로 공연의 문을 열고 Bolero(Amazing grace & Arirang), Nice Pop Medley, 영화 OST인 오페라의 유령 ‘더 팬텀 오브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와 1492 콜럼버스의 ‘낙원의 정복’(The Conquest of Paradise)을 선보인다.

또 전주시립국악단 판소리 수석 ‘김민영’이 영화 ‘왕의 남자’ OST로 유명한 이선희의 ‘인연’과 국악가요 ‘아름다운 나라’를 풍부한 감성으로 노래하고, 전주시립합창단 상임 단원인 테너 ‘신상권’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과 이탈리아 가곡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로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영근 관장은 “경직된 사회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시민의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문화예술계의 역할이라 생각해 전주시립예술단과 함께 뜻깊은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음악회가 시민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그간 목말랐던 문화갈증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토닥토닥 힐링콘서트‘는 전주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130석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우천시 한벽공연장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다.
예약은 전주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063-280-7046)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