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위원장 송하진)의 본부장급 이상 관계자가 27일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본부장과의 업무협의를 통한 실무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은 아태 마스터스대회에 2만8,000여명의 국내외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꼼꼼한 준비를 위함이다.  

협의를 통해 먼저, 국내외 선수모집과 경기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지역별 쿼터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회 후원수익사업 효율화를 위해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와 연계해 모집하는 문제도 논의됐다. 

특히, 2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체계를 강화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하편 이날 면담에 함께한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이강오 아태 조직위 사무총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 협조하면서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