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4월 6일부터 6월 6일까지 세계유산도시 사진전 '모두의 기억, 내일의 세계유산도시(Memory of the World, Cites of the Future)'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OWHC-AP)와 세계유산도시기구 정회원인 경주시, 익산시와 공동개최하는 전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는 매년 세계유산도시 국제사진 공모전을 개최,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사진전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세계유산 미륵사지 내에 자리잡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우리 곁을 켜온 세계유산’, ‘세계유산과 도시’, ‘세계유산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다음 세대를 위한 선물 세계유산’ 등 네 가지 주제로 총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 작품들은 세계유산도시 익산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갈 것이다"며,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다른 세계유산도시의 매력들을 알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