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안정되고 평안해야 멀리까지 이를 수 있다’는 의미의 ‘영정치원’을 2021년도 사자성어로 정했다.

제갈량이 54세 되던 해 전쟁터에 나가면서 8세 아들에게 쓴 계자서(誡子書)에 非澹泊無以明志, 非寧靜無以致遠(비담박무이명지, 비녕정무이치원) ‘마음이 맑지 않으면 뜻을 밝힐 수 없고,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하지 않으면 원대함을 이룰 수 없다’는 글에서 인용했다.

오는 2021년은 안전전북을 바탕으로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해이다.

올 한해는 코로나19 및 자연재난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도는 2021년에는 코로나19,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안정되고 평안한 도정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신산업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태문명으로 전환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정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