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이라 믿었던 전북도내 코로나19감염 확산이 심상치가 않은 상항이다.

25일 현재 도내 확진자 수는 257명으로 지난 18일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은 25일 전북도민과 당원들에게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호소 했다.

전북도당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여러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감염원을 파악할 수 없는 n차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3차 대유행을 예고하며, 국민들께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고 "전북도 역시 도내 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호소문을 통해 "불필요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크리스마스, 연말 모임 역시 자제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도 꼼꼼히 지켜주기"를 부탁했다.

특히,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경우 망설이지 말고,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갖춘 병원을 방문해 신속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바이러스는 이미 우리 일상 가까이에 와 있고, 지금은 그 어떤 곳도, 그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면서 "오직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만이 우리의 일상을 되돌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역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설마’ 하는 생각은 잠시 멈춰주길 부탁드린다"며 "청정지역 전북을 되찾기 위해 도민과 당원 모두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실천하자"고 거듭 호소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