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23일 도내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에 따라 보다 촘촘한 방역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국에 걸쳐 동시 다발적인 확진자 발생 등 3차 유행에 접어든 가운데, 도내에서도 지난 엿세간 총 63명(19일 13명, 20일 14명, 21일 12명, 22일 9명, 23일 6명, 24일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방역수칙 강화에 따라 1.5단계에서 강화된 안전수칙 등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단계상 방역수칙 취지에 맞는 대응체계를 3가지 과제 중심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실.국별 소관 현장점검 확대와 함께 시.군과 합동점검 확대 및 시.군 자체 점검을 강화하며, 특히 점검과정에서 민간단체, 협회 등 자율점검단을 구성.운영해 우수 시.군 방역물품 추가 지원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1.5단계 격상과정에서 취약점이 노출된 병원급 의료기관,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전한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 집중 점검한다. 

주요음식점 대상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민 3대 수칙(타지역 방문 삼가, 모임 강력 자제, 방문/모임시 3일간 따뜻한 거리두기)의 실천.확산을 위해 각 시.군 홈페이지, SNS, 대형전광판 등을 최대 활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와 시.군 등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 분위기를 조성.이행해 민간으로 확산되게끔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급격한 확산에 따른 방역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1.5단계 취지에 걸맞는 방역 이행력 조기 확보 및 안착을 위해 방역점검 주요시설 등에 대해 “도와 시.군, 민간 3자가 함께하는 방역”이 될수 있도록 연말까지 당분간 ▲집중점검 확대 ▲ 맞춤형 방역 대책 ▲3대 수칙 실천 호소 등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