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최근 도내 거주 여성(결혼 이민 여성 포함)을 대상으로 ‘제48회 전북여성백일장’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제48회 전북여성백일장 글쓰기 특강은 양병호(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글쓰기는 여행이다’라는 주제로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당일 공개된 화장, 비누 글제(시제)에 맡게 운문, 산문 2개 부문에서 한 부문을 선택해 글쓰기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행사 당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 센터 별관 및 각 강의실 등 2m 거리를 둬 좌석배치 및 한 공간에 30명 미만으로 했다. 또한 참여자 발열체크, 공적마스크교체 착용, 강의실 소독과 개인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장원에 황주화, 손예진씨 등 당일 심사를 거쳐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당선자 시상식은 지난 6일 센터 1층 소소담(談)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병호 교수는 “시는 서정 장르라는 명칭이 암시하듯, 자아의 내면을 응축해 리듬감 있게 표현 한 글이다”며 “이러한 수준을 획득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운문부문 심사를 했고, 산문은 자신이 경험한 삶의 성찰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발견해 주제로 구현해 내는 힘이 있다.”고 심사평을 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