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전주 신진예술가 7기 지원사업 선정작인 유인하(토리밴드)의 공연 ‘세 가지 꿈 :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7일 저녁 7시 30분 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무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 가지 꿈’은 미디어파사드와 토리밴드의 라이브가 함께 진행되며, 한 아이가 꿈을 꾸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 아이가 어떤 꿈을 연속해서 꾸는지, 그리고 그 꿈은 자아라는 큰 주제 안에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공연을 즐기는 관전포인트다.

유인하 씨는 “전주문화재단의 신진예술가 지원을 통해 좋은 기회를 얻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표현하고자 했던 주제가 관객들에게 음악·시각적으로 흥미롭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 씨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파사드뿐만 아닌 더욱 재미난 공연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은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전주의 유망한 청년예술가(만 20세 이상~만 39세 이하)를 발굴해 창조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등 궁극적으로 지역 문화예술 토양 마련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화진흥팀(063-283-922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