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전주시연맹이 주최한 ‘제18회 전북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댄스부문’이 1일 오후 2시 전주 풍남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연은 전주매일신문사가 주관하고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열린 이날 경연에서 댄스팀들은 멋진 무대를 펼쳤다.

조봉성 전주매일 대표는 이날 대회사에서 “비가 오고 있어 다소 아쉬운 상태로 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하지만 가지고 있는 재능을 맘껏 펼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하는 댄스팀은 총 5팀으로 전주예술고등학교 ‘X-Why(엑스-와이)’와 박숙현 에어로빅에 소속된 ‘틴에이지 걸스’, ‘Pnp 주니어 나인’, ‘D-Top(디-탑)’, ‘Pnp 주니어’ 등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예고 ‘엑스-와이’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엑스-와이는 “정말 급하다면 급하게 준비했는데, 이 대회에서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주예술고를 비롯, 전북지역의 문화활동을 더욱 더 빛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전주시연맹 김승곤 회장은 “비가 오고 있어 대회 진행이 잘 되지 않을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며 “그래도 무난히 행사를 잘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

끝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그 뒤로 제18회 전북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그룹사운드 부문’이 이어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