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전라북도 규제혁신 도민참여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불합리한 규제 해소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도민의 장을 열었다.

'전북도 규제혁신 도민참여단'(이하 참여단)은 전문가 및 도민 45명으로 구성됐으며,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규제혁신 추진을 위해 도민의 의사가 적극 반영되도록 창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단은 지역의 규제혁신과제 발굴.개선, 사례발굴 컨설팅은 물론, 각종 온라인 투표 참여, 토론회 참가, 주요 과제에 대한 수시 자문, 홍보 역할 등 실질적인 운영이 되도록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했다.

그동안 참여단은 전북도와 시.군에서 발굴한 사례나 과제 등에 대해 적극적인 자문.컨설팅 활동으로 과제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다.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9월에 실시한 '민생 규제개선 아이디어 선정'온라인 국민투표에 참여하는 등 개인 SNS로 적극 홍보했고, 오는 1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민생규제 혁신 토론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이 필요로 하는 혁신과제를 찾아내기 위한 도민과의 소통이 규제혁신의 시작이며, 그 시작의 주체인 참여단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도에서도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