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 노사민정협의체 합동 워크숍’을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군산리버힐관광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김승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및 시ㆍ군 노사민정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공정과 책임의 노사문화 확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사민정 상호 이해를 통해 노사화합 및 산업평화를 정착해 도를 노사분규 없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협의체 운영 관련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및 토론,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복수노조연구소 노병직 소장이 ‘복수노조시대의 노사민정간 사회적 대화의 역할’, 전북대 최창곤 교수가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발전 정책’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이어 사회적기업체인 (주)박종민의 문화공연과 노사민정 간담회를 통해 도 노사민정협의체 역량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에는 새만금 방조제 시찰에 이어 도내 전략산업체인 현대중공업을 방문, 선박건조 과정 시찰 및 현대중공업 노사협력 성공사례 브리핑 청취 등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하는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이날 김승수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노력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북이 노사문화 선진지역으로 정착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