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어체험학습센터(원장 이영숙, 이하 전주영체)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에게 제공할 동영상 콘텐츠 9편을 추가 제작해 총 25편의 주중체험 프로그램 수업 콘텐츠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방과후수업 콘텐츠 16편을 더해 총 41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학교에 제공함으로써 영어체험활동의 결손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학교는 등교?원격수업을 번갈아 운영하면서 블렌디드 수업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전주영체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블렌디드 수업 활성화 및 적용에 이바지 하고자 양질의 수업 콘텐츠를 추가 제작했다. 학교에서는 이 콘텐츠를 활용해 원격수업 간 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간 블렌디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동영상 콘텐츠는 전주영체 홈페이지(jev.or.kr)에서 이용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입소가 힘든 학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이 콘텐츠를 원격수업의 유형 중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 콘텐츠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단위 수업시간에 준하는 적정 수업량이 확보되게 만들어졌으며, 학교 및 학생 실정에 따라 등교 및 원격수업에 모두 활용 가능하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제작한 신규 콘텐츠는 원어민 보조교사 8명과 초등 교원 5명이 지난 1차 동영상 콘텐츠 제작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학교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 높게 만들어졌다. 교사들은 원격수업 질 제고 및 소통 확대를 목표로 콘텐츠 활용중심 수업 안에서 최대한 학생과 쌍방향 소통하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콘텐츠를 제작했다. 

신규 콘텐츠의 수업 주제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주제중심 수업에 따른 원하는 색 만들기, 쇼핑,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말, 나만의 동물 만들기 등이며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 콘텐츠에는 영어자막 및 한글 해석 등이 적절히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교재 역시 자체 제작했으며, 수준별?개별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지를 통해 보충 및 심화학습이 이뤄지게 했다. 교재는 학교에서 요청한 수량만큼 전주영체에서 직접 학교로 배부하고 있다.  

이영숙 원장은 “2차에 걸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주영체 교사 모두 원격수업을 풍부하게 하는 온라인수업 노하우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에 즉각 대응해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