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도내 여성문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48회 전북여성백일장을 오는 30일 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여성백일장은 올해로 48년을 이어온 유서 깊고 전통 있는 문화행사다. 참가 대상은 만18세 이상 도내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이해 정도를 별도 심사 할 예정이다. 

응모분야는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행사 당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센터 별관 및 각 강의실 등 2m 거리를 둬 좌석을 배치하고 참여자 마스크 의무착용, 발열체크, 강의실 소독과 개인 소독제 비치 등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총상금 570만원으로 시상내역은 운문, 산문 각 부문별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2명, 특별상(결혼이주여성) 5명 등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각 부문 입상 작품은 '글벗' 동인지에 게재되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글벗’ 동인 활동 자격도 주어진다.

이윤애 센터장은 “전북여성백일장을 통해 평소 문예 창작에 관심 있는 도내여성문학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 여성문인의 발굴과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여성백일장 역사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및 전화로 가능하며, 행사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063)254-3673 또는 홈페이지(www.jbwc.re.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