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돼지의 일본뇌염 감염률 조사와 관련해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실시한??일본뇌염 돼지항체가 정도관리’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일본뇌염 돼지항체가 검사란 돼지에서 채취한 혈액성분 중 일본뇌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여부를 조사하는 검사로 양성인 경우 조사지역 주변에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

이번 평가대상기관은 전북을 포함해 총 8개 보건원이며 시료는 일본뇌염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돼지 혈액시료 9건에 대한 정도관리를 시행했다.

시험결과 음성시료 4건과 양성시료 5건에 대해 정확히 판독해 정도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하고 있는 돼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률을 면밀히 조사 후 질병관리본부와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도내 일본뇌염환자 발생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