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에서는 7월~11월(10월 제외)까지 매월 첫 째주 토요일에 3세 이상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보따리’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국악극, 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획공연이다.

8월 1일에 만날 컴퍼니 KAN의‘이상한 나라의 토끼’는 명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여왕의 안생일파티(UN-birthday Party)에 늦지 않게 가야하는 바쁜 토끼와 호기심 많은 주인공 인수의 여정을 다룬 이미지 무용극이다.

특히 M.net ‘댄싱9’에서 활약한 현대무용가 안남근과 비보이 박인수가 출연하여 현대무용과 비보잉 및 국악이 만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이며, 관람은 전화(063-620-2324~5) 혹은 카카오톡 채널(상담원과 대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예약을 통해 선착순 회당 100명만 관람할 수 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