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협회장 김원용)는 17일 총장실에서 실용음악학부 산업체 위탁과정 개설을 위한 산학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체 위탁교육이란 산업체에 근무 중인 직장인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발전은 물론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새로운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4년제 정규 학사학위 과정이다. 

이날 강희성 총장을 비롯해 김원용 회장,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실용음악학부 위탁학과 개설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교육과정 이수 후 학사 학위 취득 지원 등이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회원들이 우리대학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만학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용 회장은“우리 협회 회원들에게 국내 실용음악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호원대학교의 질 높은 교육을 받아 전문성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우리나라 실용음악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학교는 1996년에 산업체 위탁교육을 개설해 3,500여명의 학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1,000여명의 산업체 재직자가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