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립농악단의 흥겨운 농악 한마당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악 한마당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2시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사물놀이, 앉은반 설장구, 전통연희, 버나놀이 등을 공연하고, 광한루원에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국악의 도시 남원의 명성에 어울리는 국악공연인 ▲수요상설공연 전통소리청 ▲광한루의 밤풍경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시르렁 실겅! 톱질이야!를 공연한다.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는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등을 비롯해 우수문화예술 기획공연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한국을 빛내는 목소리, The Best Voice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연극 환타지음악인형극 안녕!도깨비 ▲피아니스트 박종해 연주회가 기획되어 있다.

공연료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유료 5,000원)을 제외한 모든 공연이 무료(광한루원 입장료 별도)이다.

김년수 남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국가예산을 확보하게되며 다양한 공연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비를 투입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