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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소양면양계장계축허가 놓고 '시끌' |
| 완주군, 소양면양계장계축허가 놓고 '시끌' |
| 기사입력 2020-01-01 오후 4:17:00 | 최종수정 2020-01-01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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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양면 양계장의 계축허가를 놓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31일 소양면 용연마을 양계장 개축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댁책위)는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연마을 양계장은 개축을 빙자한 신축 허가다"며 "완주군은 허가를 취소하고, 이일로 분노하고 있는 소양면민과 용연마을 주민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이곳은 100미터이내 5가구와 500미터 이내에는 용연, 마수, 왕정마을 200여가구가 살고 있으"며 "1킬로미터 이내에 면소재지와 소양초, 중학교가 있고, 오성한옥 마을과 송광사, 위봉사 등 관광지로 진입하는 초입이고 만경강 1지류인 소양천이 바로 옆에 있다"면서
"면민의 숙원인 '축사악취 저감' 소망을 저버린 반 주민적인 결정이라"고 토로 했다.
특히대책위는 "개축을 빙자한 신축허가 결정은 소양 아이들의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반 교육적인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대책위는 양계장 허가가 취소 되지 않을경우 "허가취소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건축허가 취소 가처분신청을 제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현 양계장은 허가요건을 갖춰고, 주민동의가 법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마을 이장에 동의서가 첨부 되었고, 신축이 아닌 개축이기 때문에 적법 허가가 나갔다"며 "건축주하고 협의해서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이중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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