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북 한옥마을 통기타라이브 음악풍경'이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특설무대에서 성황리 열렸다.

전주매일신문, JJC지방자치TV 전북총국에서 주관하고 (사)전북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주매일신문 조봉성 대표를 비롯해관계자, 시민 및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야외에 마련한 특설무대를 가득 채웠다.

배우 정의갑씨 사회로 시작된 제4회 전북 한옥마을 통기타라이브 음악풍경은 깊어가는 가을 밤 통기타 가수들의 노래소리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콘서트장을 연상케했다.

특히 이날 열린 통기타라이브 음악풍경은 이태원, 박영일, 백미현, 양현경, 임장제 등 국내 유명한 가수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히트곡 및 애창곡 등을 부르며 관객들을 하나로 모으며 깊어가는 가을밤 추위도 잊게 했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통기타라이브 음악풍경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무대에 참여하는 반응도 좋아지고 있다.

조봉성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전주 한옥마을은 지역과 국가를 넘어 이미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옥마을에 잘 어울리는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있는 통기타 가수들의 공연으로 관람객 여러분들에게 옛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키며, 일상의 지친 심신을 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전북 한옥마을 통기타라이브 음악풍경은 전북도와 전주시 후원으로 매년 한옥마을 경기전 특설무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