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분수령인 동학농민혁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올 하반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9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다시 피는 녹두꽃’은 올 3년차를 맞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 상반기 성황리에 마감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1일 답사·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접수 중에 있으며 정읍 전봉준 유적과 정읍 황토현 유적(각 사적 제293호, 제295호), 만석보터(전북도기념물 제33호)를 중심으로 하는 답사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속한 토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이 운영된다. 전시해설과 영화상영,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문화공연은 ‘8월 31일-택견 비보이’, ‘9월 28일-내 친구, 유관순’, ‘11월 2일-코믹마술’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대상의 제한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관람객의 편안한 쉼터이자 도서관인 기념관내 ‘녹두학당’에 다양한 도서와 편의시설 등이 추가 비치되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기념관 프로그램 참여 및 안내 등의 문의사항은 기념관운영부(063-536-1894)로 전화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