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건축학과에서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를 초청하여 총 7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17일 전주대에 따르면 젊은 건축가상은 건축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고자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시작된 상으로 새로운 건축가의 등장을 알리는 건축계의 신인상으로도 불린다.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어, 4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새로운 건축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특강에는 전남 화순 식품문화 예술단지를 디자인한 KEAB 사무소 백희성 소장, 판교동 붉은 벽돌집을 건축한 SIE 정수진 소장, 논현 마트로시카를 건축한 L’EAU Design 김동진 소장이 참여하고, 그 외에도 한양규, 김현석, 강제용, 조진만 건축가가 특강에 나선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전주대학교 건축학과장 임용민 교수는 “이번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초청 특강을 통해서 건축학과 학생들의 전문성 및 창의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한국 건축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건축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이번 특강의 성과를 기대했다.

총 7명의 젊은 건축가의 강의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 홀에서 진행된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