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 동안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2019 ‘블록체인 모델링’ J-cube 맞춤형 창업교육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맞춤형 창업교육은 기존의 정해진 커리큘럼에 맞춰 교육생을 모집하여 진행하지 않고, 사전에 케이스타트업(k-startup.go.kr)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교육생들의 수요를 파악한 후에 커리큘럼을 편성하여 진행하는 맞춤형 소규모 강좌로, (예비)창업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분야와 창업자 상황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창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개설된 창업교육이다.

전주대학교는 지난 8월에 1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빌드업’ 맞춤형 과정을 운영한 바 있는데, 이번에 실시된 2차 교육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사례와 기업에서 어떻게 융합되어 사용되는지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형으로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자신들의 블록을 직접 생성하여 누적시키고, 상장까지 진행하여 기술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자신의 창업아이템과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기술로 창업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컨설팅을 통해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도윤(전북 전주시) 예비창업자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로 기업의 활용사례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와 가술을 통해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구상하여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주정아 단장은 “이번 맞춤형 창업교육은 지역수요와 기술형 창업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소규모 강좌로 진행하였으며, 교육생 맞춤교육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3차 맞춤형 창업교육은 ’화장품‘ 분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4차는 수요조사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11월말에 케이스타트업(k-startup.go.kr) 및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