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지난 19~21일까지 2박3일 동안 완주, 진안, 무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프 '출발 Dream팀!'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꿈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자신을 탐색,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진로를 인식 및 탐색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인근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처를 견학 및 체험하는 실외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로코칭 △리더십코칭 2개의 프로그램을 초·중등/고등 분반으로 나눠 진행한 후 천안시에 소재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향했다. 넓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저녁식사 후 이름표 땅따먹기, 한 줄 밟기, 딱지놀이 등 한국의 정서를 즐기고 공동체의식을 기를 수 있는 전통놀이를 즐겼다.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과 충청남도안전체험관을 견학 및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로 복귀해 창의적인 무한상상을 통해 예술적인 감각을 배양할 수 있는 종합예술의 한 영역, △마술을 익혀보는 것으로 캠프는 마무리됐다.

이수경 교육장은 “익산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지원 권역인 완주, 진안, 무주의 여러 학교, 여러 학년이 함께 모이는 이 진로캠프는 많은 의미가 있는 행사다"며, "진로캠프는 직업세계에 관한 폭넓은 탐색의 기회로 직업에 대해 흥미를 갖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편성한 특수 목적 캠프로 그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자신과 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