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24 오후 6:26:00 | 최종수정 2019-12-24 18:26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 10일 진행한 ‘2019년 지방공무원 소통공감데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소통공감데이 행사에 참여한 6급 이하 직원 4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37명(78.7%), ‘만족’ 8명(17.0%), ‘보통’ 2명(4.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불만족’이나 ‘매우 불만족’은 없었다. 참석자들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크게 만족해했다. 또한 이들은 △전북교육방향에 대한 교육감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교육청 직원들에 대한 교육감의 애정이 느껴져서 △공감토크와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 구성과 장소가 마음에 들어서 등의 이유를 꼽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해외교육 사례에서 느낀 점과 우리나라에 도입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승환 교육감은 “해외의 학생들이 3~4개의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인상 깊었다”며, “시험은 어려우나 실제로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우리나라 영어교육 실정에 대해 실용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배정된 소수의 인원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 준비해 온 주제에 관해 교육감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 같다”면서, “제시된 의견 중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담당 부서에 요청해 검토 결과를 참여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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