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최근 선진사업장 견학, 실습 및 벤치마킹.정보교류 등 전북 우수농식품 연구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최우수마을기업으로 운영되는 백석올미마을  김금순 대표의 가공.판매.체험 현황,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매실을 활용하여 한과를 만들어 판매하고 매실한과를 만드는 체험을 실시하는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커피나 파파야 등 열대작물을 생산하는 ‘뜨렌비팜’(정현석  대표)를 방문하여 운영현황, 제품생산·상품화·전자 상거래 등의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직접 재배한 꽃으로 전통 식생활 건강차 만들기 및 꽃차 체험을 했다.

이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관했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한 진안 꾸찌뽕나무, 임실 따담 등 도내 농업인 가공사업장 8개 업체의 우수가공제품과 미주, 유럽 등 40개국 1500개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제품 전시 등을 견학함으로서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전북 우수 농식품 연구회 소영진 회장은 “우수사업장의 경영전략과 성공사례를 통해 직·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고, 본인 사업장에 접목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의 전문성을 강화 하기 위해 품질관리, Haccp 위생, 브랜드 개발 등 적극적인 현장 컨설팅과 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 국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온라인 소셜커머스 지원 등 도내 우수가공제품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