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결산검사위원회(위원장 최용철 전주시의원)는 19일 2018회계연도의 전주시 현안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 사업추진상황과 예산집행 실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2018년까지 전주시가 산지농산물의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36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만성동 소재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 선별출하 시설 등을 둘러보고 전주농협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그간의 성과와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소규모 영세기업에 사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중인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현장을 방문, 사업경과 및 공사 진행 상황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의 애로 사항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는 등 검사 활동을 했다.

최용철 위원장은“산지유통센터가 우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농민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 기대한다”며, “지식산업센터가 영세기업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회는 오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구청 결산검사를 실시, 시민불편사항 처리상황 및 도로개설 공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전주시는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오는 5월 31일까지 전주시의회에 2018회계연도 결산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