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의회 이미숙 의원은 5일 제349회 전주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한방직 전주공장 이전 함에 따라 기존 120여 근로자 고용 보장에 대해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올해 10월 대한방직 전주 공장 부지가 민간에게 매각 완료되는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 없이 공장이 폐쇄된다면 전주 공장의 근로자 및 가족, 전주시의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측된다.”며 근로자 120여 명의 고용 보장을 촉구했다.

또 이 의원은 대한방직 본사에 전주 공장 이전 또는 폐쇄 여부와 기존 근로자들의 고용 대책에 관한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한방직 사측은 공장 규모를 축소해 공장을 이전 하는 방안과 모든 인원의 고용 유지는 힘든 상황임을 밝혔다.

이 의원은 “대한방직 전주 공장 부지 매각으로 공장 이전 규모 축소, 120여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일방적 정리 해고 되는 일이 없도록 전주시의 관심과 행정 협조 및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규남 기자